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의도 봄꽃 축제 등 봄 축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수십만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는 무엇보다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2024,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가 영등포 여의서로 국회뒤편에서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 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전시부터 체험까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 공간 '아트큐브',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 거리 곳곳마다 펼쳐지는 '거리예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벚꽃길 쉼터'와 '피크닉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서울 마리나 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투어', 영등포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 식당',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첫 주말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축제 현장을 방문, 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유수호 기자 | 정부가 오는 31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 앞두고 인파관리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크게 퇴색한 면은 있지만, 혹시라도 있을 밀집인파 행사에서의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함이다. 먼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가졌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마지막 주 주말(28-29일) 전후로 주요 번화가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 밀집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최자 없는 축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의 대책을 점검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남은 기간동안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보행 위험요소를 점검할 것을 주문하면서, 좁거나 경사가 심한 골목이 있는지 세세하게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안전요원 배치 또는 일방통행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계획을 사전에 수립